[파이낸셜뉴스] 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이엠넷은 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업 코마스인터렉티브를 인수한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이엠넷은 오는 29일 코마스인터렉티브 전체 지분율의 52.39%에 해당하는 164만6489주를 총 41억9196만원에 취득한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이엠넷 자기자본의 6.23%에 해당한다.
이엠넷은 코마스인터렉티브 인수를 통해 실적 성장뿐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ATL 광고 영역에도 나선단 계획이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코마스인터렉티브는 종합 마케팅 대행사로, 지난해 ATL 광고 역량을 강화해 맥도날드, 태영건설 등 광고를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는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과 브랜딩을 결합하는 통합 광고영역 패키지 서비스로 퍼포먼스 광고 뿐만 아니라 브랜딩 마케팅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원 이엠넷 대표이사(CEO)는 "현재 디지털 광고 시장은 효율성 중심의 퍼포먼스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중심의 브랜딩 광고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통합 디지털광고영역을 선도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AKFGOtEK.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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