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9월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2021년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선정작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9월 행사 메인 콘서트로 ‘의정부를 노래하다’를 오는 10월2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의정부시 ‘무한상상 근린공원’에 위치한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북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매칭 사업인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시-도비 1억2000만원을 유치, 진행된다.
당초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날’ 주간에 매달 특별한 주제를 바탕으로 야외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아트캠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대면 중계로 축소 운영된다.
지난 6월 ‘환경’을 주제로 첫 선을 보인 무한상상 아트캠프의 9월 행사는 ‘의정부’를 메인 테마로 선정해 다시 한 번 온라인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의정부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곡을 선보이는 메인 프로그램 “의정부를 노래하다” 콘서트는 10월2일 오후 2시, 네이버TV 의정부문화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연 이후에는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에 게시돼 누구나 시청 가능하도록 다시보기로 제공된다.
또한 “의정부를 노래하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의정부와 관련된 곡들을 2021년에 어울리는 영상 콘텐츠로 새롭게 재창조해 공개하는 <의정부 사운드> 프로그램은 10월말 의정부문화재단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시민 가정으로 체험키트를 배송해주고, 온라인 강좌를 통한 만들기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은 체험 프로그램의 새로운 버전인 <의정부-우리동네 커피 이야기>도 9월28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uac.or.kr)에서 선착순 150명 신청을 받아 참여자 집으로 커피 체험키트를 배송해주고, 가정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