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가 9월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양 기관 회원사의 혁신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과 마창환 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회원사 및 스타트업의 기술 컨설팅과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해외 진출 인프라 및 해외 네트워크 활용 지원, 콜센터 및 회원서비스 시스템 연계를 통한 정보제공 등 회원 서비스 패키지 공동 지원, 교육 및 세미나 콘텐츠 상호 교류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 신제품(NEP) 인증서 발급, 최고기술경영인(CTO) 클럽 운영 등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무역협회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혁신성장 및 해외진출을 위한 전사적 협력관계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첫 협력사업으로 '무협-산기협 공동 최고기술책임자 특강'이 개최됐다. 특강에는 강학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겸 사장, 이상봉 피츠컴퍼니 대표(전 LG전자 생산기술원장)가 나서 화장품 산업 트렌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여정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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