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인공제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C&C가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현역 병사 복지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해군에 기부 활동을 펼친다.
군인공제회 C&C는 국방 및 민간정보화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로, 장병 생애 주기 토탈서비스 플랫폼인 ‘나라사랑포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병 자기개발 지원, 군 이러닝, 대학 원격 강좌 등 국방 정책사업과 모바일 휴가증, 모바일TMO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인공제회C&C는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 해군 2함대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등에 총 1억원 상당의 벤치프레스, 전자레인지, 자전거 등을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11월에는 육군에 축구공, 족구공, 티볼세트 등 6억원 규모 운동용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현역 병사와 각 군 훈련소, 육군 사단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병사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용 마스크(KF94) 28만3000매를, 지난 6월에는 공군 소속 병사 전원에게 병영생활 편의를 위한 항균 세면타월(각 2매) 및 해병대 소속 병사들의 건강을 위한 런닝머신, 헬스자전거, 벤치프레스 등 체력단련기구를 기부했다.
군인공제회C&C는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현역 병사들의 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누적 기부액은 28억원이 넘는다.
이광수 군인공제회C&C 사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국토 방위 최일선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군장병들 건강이 우리나라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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