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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블루보틀 협업 '커피 골든 에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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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블루보틀 협업 '커피 골든 에일' 출시

[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는 블루보틀과 함께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커피 골든 에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커피 골든 에일은 제주맥주의 기술연구소와 브루마스터, 블루보틀의 로스터와 품질 및 혁신(Quality & Innovation)팀이 1년 여간 긴밀하게 협력해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두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길 수 있도록 양조 방식부터 차별화 했다. 단순히 맥주에 커피 원액을 섞는 방법이 아닌 블루보틀의 커피 콜드 브루잉와 유사한 양조 방식인 드라이 호핑(Dry Hopping) 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드라이 호핑 기법은 맥주의 발효가 끝난 후 숙성 중에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일정 시간동안 홉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홉의 쓴맛 보다는 아로마와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풍부한 열대과일의 프루티한 향과 시트러스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수는 5.0%이며 330mL 바틀 형태로, 소비자가 1만원에 선보인다. 제품은 서울 7개의 블루보틀 카페(삼성, 제주 카페 제외) 및 제주 카페 옆에 위치한 제주맥주 코너샵, 제주맥주 양조장과 일반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 유흥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맥주는 이날 제품 론칭과 함께 커피 골든 에일의 스페셜 키트인 '골든 에센셜 키트'의 한정 판매도 개시한다. 커피 골든 에일 두 병과 골든 에일 글래스, 오프너로 구성됐다. 블루보틀 제주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제주맥주 코너샵에서 500세트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