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볼빅(회장 문경안)이 골퍼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킨 2022년형 신제품 골프공 VS4를 선제적으로 출시했다.
VS4는 볼빅만의 ‘브이-포커스 라인(V-Focus Line∙5선)’이 디자인된 제품으로 보다 쉽고 정확한 퍼팅 정렬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여기에 환상적인 스핀력과 압도적인 비거리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4피스 골프공이다.
이 신제품의 가장 주목할 점은 역시 골프공에 새겨진 V-포커스(5선)의 퍼팅 라인이다. 제품 구매 시 골프공의 5선 라인과 일치시킬 수 있는 스티커(드라이버용 1개, 퍼터용 2개)를 제공하는데 이를 클럽에 부착하면 드라이버 샷 때는 정확한 에이밍을, 퍼팅 때는 라인 정렬을 아주 쉽게 할 수 있다. 또 중앙의 서클(O) 포인트에 시선을 집중해 티샷을 하면 자연스레 헤드업도 방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VS4는 ‘쉬운 퍼팅’은 물론이고 아이언 샷 때 극강의 스핀량을 자랑한다. 스핀량이 뛰어난 것은 2중 커버 구조 가운데 ‘이너커버(맨틀)’에 기술력이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신소재인 고탄성 엘라스토머를 활용해 ‘브이-엘라스탄 맨틀층’을 구축함으로써 가능해졌다는 게 볼빅 측의 설명이다.
이 맨틀층과 함께 아우터커버인 ‘뉴 지르코니아 하이브리드 커버’가 결합돼 강력한 스핀량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더 쉽게 설명하면 공 내부의 부드럽고 고탄성 맨틀층인 이너커버가 쉽게 찌그러지면서 아이언 클럽 페이스면의 그루브(U자형 홈)와 공의 접촉 시간을 늘려줌으로써 ‘롱스핀’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공에 걸리는 회전수(rpm)가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 공이 적정한 포물선을 그리며 그린에 떨어지면 브레이크가 걸린 것처럼 멀리 굴러가지 않는다. VS4의 비거리도 자랑거리다. ‘파워 듀얼코어’에 열쇠가 있다. 코어는 골프공의 직진성과 비행 능력을 좌우하는데 드라이버샷 임팩트 때 만들어지는 큰 충격량에 따른 탄성에너지를 손실 없이 최대한 빠르게 강력한 ‘반발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이 키 포인트다.
VS4에 적용된 2중코어는 최상급 고탄성 이너코어와 나노 비스무스의 소프트한 아우터코어로 구성되는데 일명 볼빅의 ‘뉴 ALX 파워 듀얼코어'가 그 역할을 담당한다.
임팩트 시 강인한 중심코어로 스핀의 축이 잡혀 직진 비행과 방향성이 향상돼 ‘ALX'라는 폭발적인 비거리를 선사한다. 아이언 샷 때는 뛰어난 밀착감으로 높은 스핀량을 이끌어내지만, 드라이버 샷 때는 로 스핀을 제공한다. ‘뉴 ZI 하이브리드 커버’는 또 내구성이 우수해 딤플 손상을 최대한 억제하기 때문에 비행 안정성에 큰 도움을 준다.
앞서 설명한 ‘브이-엘라스탄'이란 볼빅만의 기술력으로 엘라스토머와 우레탄의 합성어로서 최상의 부드러움과 극강의 스핀량을 제공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 결과 VS4는 환상적인 스핀컨트롤은 물론 직진성이 강한 비거리까지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프리미엄 4피스 VS4는 90~110마일(mph)의 스윙스피드를 구사하는 골퍼라면 비거리는 기본이고, 완벽한 스핀과 쉬운 퍼팅’까지 골프공의 3박자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한마디로 ‘완벽함을 담은 차세대 골프공'이라 평가할 수 있다. 컬러는 화이트 단일 제품이며 소비자가격은 8만원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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