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IOSCO 주관 세계 투자자주간을 기념하여 한국거래소 송준상 시장감시위원장(앞줄 왼쪽부터 네번째)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국제증권관리기구(IOSCO)가 주관하는 세계 투자자 주간(World Investor Week) 행사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시감위는 오는 5~8일 나흘간 세계 투자자 주간 행사에서 투자자에게 필요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사기 예방 및 지속가능 금융, 투자 기초지식을 주제로 한국거래소 유튜브와 증권사, 선물사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투자에 필요한 영상을 소개하는 식이다.
시감위는 주식리딩방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증권분쟁 예방 및 대처방법,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시 필요한 정보 등을 담은 영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거래소 유튜브 채널을 통한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투자자 교육 및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세계 증권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시감위는 2019년부터 참여해왔다.
시감위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둘러싼 인식 제고와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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