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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1]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인수철회” 조승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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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 지난 8월 인수발표 한 2곳 인수철회, 기존업체 인수포기

국회 과방위 조승래 “시장독과점 사회적 반발.. 상생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인수하기로 했던 전화대리운전업체 2곳에 대해 인수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5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카카오모빌리티가 8월에 인수하기로 한 전화대리업체 2곳에 대한 인수포기와 더불어 향후 추가적으로 대리운전업체를 인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감 2021]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인수철회” 조승래 의원
카카오모빌리티 CI.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카카오T 대리플랫폼’과 더불어 자회사인 CMNP를 통해 ‘1577 대리운전’ 운영사 코리아드라이브와 새로운 법인 ‘케이드라이브’를 설립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기존 대리운전업체들은 카카오모빌리티 시장독점을 우려하며 반발해왔다.

조 의원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하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대상으로 대리운전업체 2곳 인수철회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시장상생방안이 정착되고 서비스 경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법령과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