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지리산 포스터©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 방영을 앞둔 김은희 작가가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작가는 제작사를 통해 “두 배우에게 산과 등산을 좋아하는지 같은 이야기들을 사전에 조금씩 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전지현 씨 같은 경우 예전에 청계산을 날다람쥐 수준으로 왔다갔다 하다셨고 들었는데 그래서 산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여배우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지훈 씨도 다른 작품을 함께 할 때 쉬는 시간마다 주변 산을 올랐다는 얘기를 들어서 산을 싫어하진 않겠구나 싶었다. 두 분 모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앞서 ‘킹덤’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는 두 배우와 다시 인연을 맺은 이유를 전했다.
그는 “재밌는 드라마, 지루하지 않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답답한 현실에서 시원한 지리산의 절경 등을 보시면서 조금이라도 막힌게 뚫리시기를 바란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오는 10월 23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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