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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원주 문막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대우조선해양건설, 원주 문막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파이낸셜뉴스] 지난 9월 엘크루의 새 BI를 론칭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알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원주시 문막에 신축공사를 수주해 화제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568억원 규모의 원주시 문막읍 공동주택 도급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343의 2 외 9필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는 신축공사다.

59형 82가구, 84형 239가구로 이뤄진 이 공동주택은 대지면적 1만6464㎡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6978.4576㎡ 규모로 건폐율 21.03%, 용적률 227.66%를 적용해 건설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편의성과 자연 친화적인 삶을 언제든지 향유할 수 있는 점이다.

차량으로 5분 이내 문막 IC가 있어 전국 각지로 연결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차량 10분대 거리에는 KTX 서원주역이 있어 서울까지는 40분, 그 외 수도권 지역으로까지 한 번에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광역 교통망 및 인프라가 뛰어나다.

3㎞ 안에 원주의료고등학교, 문막초등학교, 문막고등학교 등과 같은 명문 학군과 성당, 은행, 문화체육센터 등 각종 인프라가 밀집된 문막 시내가 위치해 교육 및 생활 환경도 뛰어나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집값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며 "원주시도 대표적인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재당첨 및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담보 대출비율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입주자 및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8월 성지건설의 기명식보통주식 416만 8055주(29.28%)를 인수해 성지건설의 최대 주주가 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