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방송장면
[파이낸셜뉴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의 인기가 갈수록 뜨겁다.
최근 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팬들이 늘면서 제작진이 "방문 자제"를 당부할 정도. 이러한 가운데 드라마 종영까지 4회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대본집이 출간됐다.
7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갯마을 차차차:신하은 대본집’ 1·2는 8일 온라인 도서 판매사이트 예스24에서 ‘국내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대본집 2권이 1위, 1권이 2위를 차지하면서 매년 이맘때쯤 출간되는 스테디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22 전망’을 3위로 내려앉혔다.
초판 한정에 한해 ‘배우 신민아·김선호 사인+메시지 인쇄본’을 증정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냥 보자, 나랑” “대본집 너무 달달해 혈당 폭발” 등 극중 김선호, 신민아 대사를 패러디한 댓글이 달려 있다.
이번 대본집에는 드라마에선 볼수 없었던 혜진과 두식의 연예편지가 각각 1권과 2권에 수록된다. 또한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들을 추려 작가 인터뷰를 진행,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미공개 신과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25인 등장인물 소개까지, 드라마의 재미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넷플릭스에서도 인기가 높다. TV쇼 톱10에 지난주에 9위에 랭크됐는데 오늘(8일) 기준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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