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왼쪽)와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 김수지 선수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와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이 나눔활동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끝난 후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 환우,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돕는 후원금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일반 차량 5대와 장애인리프트 특수 개조차량 1대는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등에 활용된다. 또 대회가 열리는 경기 여주의 대표 농산물인 쌀 10t을 구입,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등 50여개 기관에 기부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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