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직원이 분실물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파이낸셜뉴스] 하이원리조트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유실물 통합관리 창구를 운영한다.
하이원은 지난 2개월간 통합 창구를 시범운영한 결과 총 2011건의 유실물이 접수 됐으며, 경찰서 이관 339건, 자체보관 1522건, 고객물품 반환 150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유실물 통합관리 창구는 고객이 전화 한통으로 안내를 받고 원하는 장소에서 유실물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고객중심 서비스로 지금까지 고객이 물건을 잃어버리면 해당 사업장으로 직접 연락을 취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혼란을 덜어냈다.
영업현장에서 습득물이 발생하면 분실한 장소로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 일정시간 현장 보관 후 경찰청에서 관리하는 경찰청 유실물 통합 포탈에 습득물 정보와 사진을 등록해 고객들이 유실물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갑, 귀금속, 현금, 신용카드 등의 귀중품은 경찰서로 이관하고 나머지 유실물은 통합관리 창고에서 관리해 고객들에게 반환될 수 있도록 6개월간 보관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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