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엠비오 팝업 스토어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엠비오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 첫 팝업 스토어를 열고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엠비오가 SSF샵,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 이외에 오프라인에 팝업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면서 상품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엠비오는 다음달 14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반영한 코트, 니트, 팬츠 등 올해 가을겨울 시즌주요 신상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엠비오는 겨울 시즌 시그니처 아이템인 발마칸 코트를 기존 울·나일론 혼방 소재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체 연구 개발한 메리노 울 100% 소재로 업그레이드해 퀄리티와 완성도를 높였다. 블랙, 네이비, 오트밀, 카키 컬러와 브라운 체크, 그레이 체크 스타일로 출시했다.
또 12가지 컬러의 앰비션 니트도 소재를 개선해 선보였다. 올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체 연구 개발한 메리노 울 혼방의 앰비션 원사뿐 아니라, 효성의 광발열 소재인 에어로히트 익스트림 원사를 함께 편직해 지난해 보다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컬러는 베이지, 그린, 라일락 등 자연에서 영감 받은 부드러운 톤을 주로 적용했다.
엠비오는 팝업 스토어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오는 23일까지 양말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성민 엠비오 그룹장은 "추워진 날씨에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만 구성된 컬렉션은 물론, 엠비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