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공동주택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연타석 조기 분양에 성공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제주시에서 공동주택을 수주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70억원 규모의 제주 함덕 공동주택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72-128번지에 조성되는 270억 규모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립주택 15개 동 134세대로 구성됐으며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부지는 자연녹지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1㎞ 이내에 함덕 1호 어린이 공원, 샘물 공원, 잔디공원, 함덕 해수욕장, 서우봉 산책로 등이 위치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향유할 수 있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이 공동주택은 제주 1132번 주간선도로(일주도로)와 인접해 제주시 진출입이 용이하며 30분 이내 제주공항에 도착할 수 있어 내륙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전 세대 남향 배치와 단지 내부 산책로, 물놀이터, 야외 광장 등의 시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언제나 입주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신용등급 상승, 수주 물량의 폭발적인 증가 등의 호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8월 수도권과 대형 국책사업에 강점을 가진 성지건설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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