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프게니 키신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롯데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2006년 첫 내한 이후 매 공연마다 최다 관객 동원은 물론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며 리사이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다음달 2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키신의 다섯 번째 내한 리사이틀로 전국 투어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왔던 여느 내한 공연 때와는 다르게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단 하루만 열린다.
지난 2018년 내한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키신은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부터 자신의 특기인 쇼팽까지 관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를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문은 바흐와 타우지희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로 시작된다 이어 모차르트의 '아다지오 b단조, K. 540',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A플랫장조, Op. 110'들이 연이어 연주될 예정이다.
2부는 쇼팽의 음악들로 채워진다. '마주르카 Op. 7-1, Op. 24-1 & 2, Op. 30-1 & 2, Op. 33-3 & 4'와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Op. 22'가 울려퍼질 예정이다.
예프게니 키신 리사이틀의 티켓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회원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가능하며, 일반회원의 경우 28일부터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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