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양은 630억원 규모의 서울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교통요지 노량진역 맞은편의 KT노량진지사 건물을 재건축한다. 지하 8층~지상 27층, 496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2023년 11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 목표다. 공사 금액은 약 630억원이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7월 수자인 브랜드를 리뉴얼해 브랜드 육성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강화된 주택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제안 및 공모사업 등 수주채널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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