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권재현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 연출 ‘구슬땀’

권재현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 연출 ‘구슬땀’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사진제공=안양대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양대학 교수가 2021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 총감독에 위촉돼 오는 29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와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열릴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권재현 교수는 총감독으로 박람회 전체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을 맡았다.

‘평생학습 도시로의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연수, 세계시민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수구의 도시정책 실천을 투어 형식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관객은 이런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 개념을 이해하고 세계시민이 가져야 할 교양을 체득할 수 있다. 권재현 교수는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는 부스와 무대를 낮은 울타리와 열린 공간으로 구성해, 우리 일상에서 소통과 교류가 필요한 이유와 세대 간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권재현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 연출 ‘구슬땀’
2021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안양대

권재혁 교수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감독, 서울 성동구 축제위원장, 광주 정율성국제음악제 총감독, 시드니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총연출 등 국내외 각종 행사-공연의 총감독-연출, 문화예술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전반을 연출하고 총괄 운영했다.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렸던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도 영상 공연과 실시간 중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황리에 마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