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네번째로 선보이는 쇼핑몰 'AK플라자 광명점'이 모습을 드러냈다. AK플라자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29일 'AK플라자 광명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아트 복합문화단지인 '유플래닛(U Planet)' 내 상업지구에 들어서는 광명점은 오픈에 앞서 27일과 28일 이틀간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
광명점은 지하 2층과 지상 4층을 포함 총 6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영업면적은 약 1만4007평(4만6305㎡)으로 AK플라자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지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
광명점은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Daily Premium)'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쇼핑몰이다. 이에 '커넥팅 투 라이프(Connecting to Life)', 즉 일상으로의 연결을 콘셉트로 잡았다.
광명점은 △체험·엔터 △F&B(식음료) △생활패션 △스포츠·잡화 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넌트를 전체 매장의 70%라는 높은 비율로 구성해 일상의 특별함을 구체화했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일상을 공유하려는 '펫팸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AK플라자에서는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6개 관으로 구성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350평 규모의 대형 종합서점 '북스리브로'가 광명점 지하 1층에 입점된다.
■광명점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 공간
AK플라자는 쇼핑 공간 속 문화예술 감상 트렌드를 반영해 매장 내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선보인다. 총 900개의 LED 볼에서 뿜어내는 빛과 선율에 따른 우아한 움직임이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광명점의 키네틱 아트는 '빛', '사랑', '영화 OST' 등의 테마곡에 맞춰 매시 정각마다 연주된다. 연주가 끝난 키네틱 아트는 심플한 무빙으로 광명점을 지속 밝힐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광명점의 키네틱 아트는 아파트 11층 규모에 버금가는 33m 높이에 달하며, 이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AK플라자는 광명점의 인테리어 컨셉을 도심 속 작은 숲을 의미하는 '어반 그로브(Urban Grove)'로 잡고, 그에 맞는 그린테리어와 시그니처 향기로 공간을 구체화했다.
광명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화분도 제작해 광명점만의 그린테리어에 세심함을 더했다. 광명점의 '어반 그로브' 테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은 지하 2층에 위치한 500평(1653㎡) 규모의 '푸드 테라스'다. 푸드 테라스는 데크와 인조 잔디를 활용해 완성한 푸드힐뿐 아니라, 넝쿨 천정이 이색적인 평상형 좌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마련해 고객들이 그린테리어 속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광명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향인 '모닝 스플래시(Morning Splash)' 향기를 입혀 '어반 그로브' 테마의 완성도를 높혔다. 모닝 스플래시는 그린 계열의 향으로 신선한 바람과 싱그러운 식물의 이미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3040 키즈맘위한 라이프스타일 매장
광명점은 온가족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약 142개의 국내외 브랜드로 채워진다. 특히 △가전·가구 △F&B △키즈·교육 △애슬레저 등의 테넌트를 선보이며, 가족구성원 중에서도 핵심 소비층인 3040 키즈맘들의 발길을 끌겠다는 구상이다.
지하 2층은 코로나19로 급성장 중인 홈·리빙 시장에 발맞춰 프리미엄 가전과 종합가구, 홈 인테리어 전문관 등 관련 매장을 대규모로 선보인다. 우선, 쇼핑몰에서는 만나보기 힘들었던 삼성전자, LG전자가 입점한다. 또한, 까사미아·인까사,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등 홈 인테리어 전문관은 물론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바디프랜드'와 '세라젬' 등의 리빙 브랜드도 함께 들어선다. 특히, 이들 매장들은 제품 전시뿐 아니라, 넓은 매장 공간을 활용해 차세대 주거 환경 트렌드를 제시하며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액티비티와 교육 공간도 선보인다. 지하 1층에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가 들어선다. 특히 광명점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는 약 300평(992㎡)의 대규모 매장으로 타 매장과 달리 2~3세 영유아도 이용 가능한 '토들러존'을 마련해, 보다 확장된 연령층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엄마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광명점 3층에 위치한 '우먼스 라운지'에서는 과거 남성층에서 주로 선보였던 골프 관련 테넌트를 여성층에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피트니스 그룹 '루케테(Lucete)'가 운영하는 '루케테80'에서는 아이를 위한 '키즈 필라테스',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필라테스' 등 수도권 키즈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K플라자 김재천 대표는 "AK플라자의 28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담아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할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을 광명지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AK플라자는 앞으로 광명점을 입지적 강점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발판삼아 광명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 광명점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활동 및 위생에 총력을 기울이며, 오픈 이후에도 고객 안전을 위해 방역 및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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