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온습도, 미세먼지 등 환경센서 전문 기업인 삼영에스앤씨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AHR EXPO 참가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AHR EXPO는 미국 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로 내년 1월 31일(현지시간)부터 총 3일간 열리고 해마다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 삼영에스앤씨는 해당 전시회에서 온습도, 미세먼지 센서등의 기존 제품의 소개와 더불어 Home appliance 및 산업용까지 적용가능한 다양한 측정기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영에스앤씨는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Sensors Converge에 참가하여 당사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측정기기를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AHR EXPO에서는 추가된 제품들 위주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영에스앤씨 박상익 대표는 “삼영에스앤씨는 20년 넘는 센서시장에서의 업력으로 국내외 인지도를 쌓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범용 또는 정밀 산업용측정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이며, 특히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맞춰 당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covid-19로 인해 촉발된 고객들의 공기질에 대한 관심 증가와 친환경, 스마트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에너지 효율성 증대 수요에 맞춰 향후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
삼영에스앤씨는 습도 센서의 소재와 소자 기술 그리고 이를 교정 및 양산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환경 센서 전문 업체다. 20년이상 축적해온 기반 기술을 토대로 최근 개발 완료한 보급형 극저습 노점계는 내년부터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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