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8일 오전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시초가보다 550원(1.92%)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2만5000원보다 14.6% 높은 2만8650원에 형성됐다.
앞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 12~1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하단(3만9000원)보다도 36%나 낮은 가격에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63.1대 1에 불과했다.
부진한 수요예측 성적에 회사는 구주매출 15만8800주를 포기하고 기존 물량과 똑같이 상장 후 2년 6개월간 보호예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달 18~19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 역시 20.88대 1에 그쳤다.
한편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코스메틱 및 웨딩, 리빙 등 사업을 영위하는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이다. 회사는 탤런트 채시라씨의 남편인 가수 출신의 김태욱씨가 대표이사로 있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