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힐2 1996 티어제로
그랜트힐2 1996 티어제로
[파이낸셜뉴스] 휠라는 1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10월호로 '그랜트 힐 2 1996 티어제로'를 한정수량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는 올해로 탄생 110주년을 맞은 휠라가 카테고리별 대표 슈즈 11종을 선정, 지난 2월부터 매달 1종씩 공개하며 한정수량 출시하는 연간 프로젝트다. 이달 선보이는 9번째 헤리티지 슈즈는 '그랜트 힐 2 1996'로, 당대 미국 프로 농구(NBA) 간판스타 그랜트 힐을 후원하며, 그를 위해 만든 두 번째 시그니처 농구화인 '그랜트 힐 2'를 재현했다. 휠라는 힐이 NBA에 데뷔했을 때부터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2018년에는 브랜드 앰버서더로 평생 계약을 체결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랜트 힐 2 1996'은 1996년 첫 출시됐던 휠라 그랜트 힐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을 복각한 제품으로 그랜트 힐 시리즈의 가장 상징적인 실루엣을 담아낸 슈즈다. 원작인 그랜트 힐 2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 미국 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그랜트 힐이 금메달을 획득했을 당시 신은 신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1990년대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투팍(2PAC)이 그의 앨범 '올 아이즈 온 미' 재킷 사진에도 그랜트 힐 2를 신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휠라의 대표 제품이다.
휠라의 110주년을 기념하며 새롭게 출시되는 '그랜트 힐 2 1996'은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했으며, 스페셜 레더 행택과 패키지, 고유 시리얼 번호 표기 등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사이즈는 230~280mm까지 10단위로 출시하며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총 110족 한정 판매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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