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1391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고 10월31일 밝혔다. 내연기관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등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의 전기·수소차 도입 확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K-EV100)'에 동참하면서 추진됐다.
K-EV100은 오는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업무에 활용하는 내연기관 차량 1700여대 중 특수차량 300여대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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