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이터널스' /사진=네이버웹툰
[파이낸셜뉴스] 마블 코믹스의 기념비적인 걸작 ‘이터널스’를 이제 웹툰으로 즐길 수 있다. . ‘마블 웹툰 프로젝트’는 마블 코믹스의 인쇄 만화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세로 스크롤 형태의 웹툰으로 재창조한 세계 최초의 타이틀이다.
네이버웹툰은 ‘블랙 위도우', '샹치'에 이어 ‘마블 웹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웹툰 ‘이터널스’를 정식 연재한다고 밝혔다. 웹툰 ‘이터널스’는 2007년 출간된 동명의 마블 코믹스가 원작이다.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불로불사 종족 ‘이터널스’가 사악한 괴물 종족인 ‘데비안츠’와 맞서며 지난 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원작 ‘이터널스’는 슈퍼 히어로 코믹스의 기반을 다진 ‘만화의 왕’ 잭 커비가 1976년에 창조한 ‘이터널스’ 세계관을 세계적인 스토리 작가 닐 게이먼과 그림 작가 존 로미타 주니어가 재해석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일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을 연기해 더욱 기대를 모으면서 웹툰 역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 11화로 선보이는 웹툰 ‘이터널스’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공개되며 영화 개봉을 기념해 4화를 무료 서비스 한다. 네이버 시리즈 홈페이지, 네이버웹툰과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PC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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