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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모든 직책 사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모든 직책 사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9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등 혐의 1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모든 사내 직책에서 사임했다.

SK네트웍스는 1일 "최 회장이 본인 의사에 따라 지난달 29일자로 당사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며 "SK네트웍스는 현재와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신원 회장은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