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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앱코, 위드 코로나 전면 시행…PC방 시간제한 해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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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국내 1위 게이밍기어 업체 앱코가 1일 본격적으로 전환되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기대감에 강세다. '위드 코로나' 시작으로 PC방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앱코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5.41%)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개편에 돌입한다. 식당, 카페, PC방 등 대부분 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18세 이하,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은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기 때문에 증명서 없이도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앱코는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PC 케이스 등의 게이밍기어와 소형가전제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국내 PC방 게이밍기어의 시장 점유율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앱코의 주요 매출원 중 하나였던 PC방 매출 급감과 함께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GPU(그래픽카드) 물량 부족 현상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른 PC방 매출 회복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