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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 삼성증권과 첫 번째 투자자문서비스 시작

[파이낸셜뉴스]피델리티자산운용은 삼성증권의 ‘피델리티 미국 TECH 자문형 랩’ 상품을 통해 첫 번째 해외주식 투자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30~40개 미국 기술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삼성증권은 해당 상품을 가입한 고객의 계좌에 동일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억원이며, 전국 삼성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업종 및 테마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거시경제 상황, 리스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인을 분석해 투자 확신이 높은 30~40개 미국 기술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지속적으로 거래비용, 리스크 요인, 시장 상황 등을 검토해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하고, 투자자들에게 관련 시장과 포트폴리오 구성 내역을 업데이트하며 리서치 자료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철저한 리서치가 이루어지며, 리스크 관리와 함께 ESG 요인들도 면밀하게 검토돼 리서치와 정보의 접근성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이 제한적인 개인 투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권준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전 세계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보다 나은 위험대비 수익률 추구에 맞춘 피델리티의 새로운 서비스를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제공하게 됐고, 향후 보다 다양한 투자 전략과 투자 자산 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