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다가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곰 시리즈를 앞세운 다양한 콜래보 상품들을 선뵈고,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상황 속에서도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동안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2.0% 신장했다. 특히, 차별화 상품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CU 단독 상품 매출은 35.8%나 껑충 뛰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CU는 올해 빼빼로데이에도 총 50여 종의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선뵌다. 이들 상품은 빼빼로와 함께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굿즈와 할인 쿠폰 등이 담겨 있어 실용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CU의 빼빼로데이 대표 상품은 곰 빼빼로 시리즈다. CU는 편의점 최초로 테디베어 테마파크 테지움과 협업해 오리지널 테디베어 인형과 빼빼로, 초코바 등이 담긴 ‘테디베어 인형 3종(각 2만원, 3만 5000원, 5만 5000원)’ 등을 1만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1982년 미국에서 만들어져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케어베어 상품도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3000개 한정으로 준비한 ‘케어베어 인형 쇼핑백(4만 5000원)’은 빼빼로 등과 함께 실제 케어베어 인형이 들어있으며 ‘케어베어 빼빼로(9000원), ‘케어베어 모둠(1만 2000원)’은 각각 케어베어 미니 등신대와 스티커가 동봉돼 있다.
곰표 콜래보 상품도 업계 단독으로 준비했다. ‘곰표 미니캐리어 (3만 4000원)’는 하얀색의 13인치 캐리어에 곰표 커스텀스티커와 9종의 빼빼로를 담은 상품으로 1만 4000개 한정 판매된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천연 소재인 황마로 만든 패키지에 빼빼로를 가득 담은 ‘곰표 쥬트백 2종(11입, 1만 7500원·13입, 2만 500원)’과 크라프트지로 만든 이색 패키지에 담긴 ‘곰표 빼빼로(5입, 7500원)’, 우유팩 모양의 ‘곰표빼빼로(6입, 9000원)’도 실속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 외에도 CU는 철분,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밀눈과 스페인산 퀘스크렘 크림치즈를 활용해 만든 단품 빼빼로인 ‘곰표 크림치즈스틱(2500원)’도 선보인다.
MZ세대를 겨냥해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NERDY)와 협업한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널디 빼빼로 2종(각 9000원, 1만 2000원)’과 ‘널디 신발박스(1만 5000원)’는 신발 상자를 형상화한 패키지에 각각 널디 공식 온라인몰 10% 할인 쿠폰과 보라색 양말로 구성됐다.
CU의 콜래보 상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CU는 이달 4일 20시부터 한 시간 동안 CJ온스타일 라이브쇼핑 채널에서 곰표 미니캐리어 1000개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
곰표 미니캐리어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CU모바일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방송은 온스타일 앱 내 라이브쇼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이달 1일부터 적용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올해 빼빼로데이를 즐기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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