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웨이브랩스가 드론용 RF무선통신모듈에 이어 소형통신모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웨이브랩스는 드론용 소형통신모듈 ‘WL-C2400’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드론용 소형통신모듈은 통신거리 3km이며, 무게는 15g 이하로 초경량화 및 소형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웨이브랩스는 이미 국내 최초로 드론용 RF 무선통신모듈을 개발하고 대표 드론 무역 컨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더불어 아마존 출시 등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웨이브랩스는 오는 12월까지 소형통신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대규모 가전 전시회 ‘CES2022’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와이엘의 양자난수 암호화 모듈을 추가함으로써 드론통신 해킹 방지가 가능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반으로 CES2022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미국 시장에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싱가포르 등 글로벌 전시회 및 컨퍼런스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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