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전적 3승 5무 4패...4위 제주와 단 1점차
대구FC가 수원FC 원정에서 승리 도전에 나선다. 사진은 수원FC 골문을 노리는 라마스(오른쪽). 사진=대구FC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FC가 수원FC 원정에서 승리 도전에 나선다.
대구FC(이하 대구)는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고 4일 밝혔다.
대구는 지난 10월 31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0대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대구는 수비불안과 함께 무뎌진 공격력까지 문제점으로 드러냈다.
특히 후반전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대구는 현재까지 K리그1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 제주와 단 1점차로 3위 자리를 위협 받고 있다.
특히 대구는 지난 패배를 털어내고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공격진에서는 세징야, 에드가, 라마스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공격라인을 만들고 있지만 골 결정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수비 역시 실수를 줄이고 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수원FC와의 통산전적에서는 3승5 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수원FC도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1무3패) 이번 라운드는 간절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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