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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1%행복나눔기금' 통해 백혈병-소아암 아동 지원


SK이노 '1%행복나눔기금' 통해 백혈병-소아암 아동 지원
소아암 아동이 SK이노베이션에 보내온 편지.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1%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올해 백혈병·소아암 아동 44명에게 총 6억원 규모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까지 1%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아동과 가족들에게 총 26억원을 후원했다.

1%행복나눔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모금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백혈병·소아암 아동과 그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회복에 대한 의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1%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잘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적, 사회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소아암은 1~9세 아동 질병 사망률 1위 암이지만, 꾸준히 치료받으면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액의 이식 수술, 비급여약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환아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은 지속된다. 이처럼 의료비에 대한 높은 경제적 부담감은 아이와 가족들의 치료 의지를 낮추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SK이노베이션이 단기적인 후원이 아닌 오랜기간동안 함께 해주시는 덕분에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일에 함께하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