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모모가 생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11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모모는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11월 2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모모의 생일 축하 광고를 송출했다.지난 9일 생일을 맞은 모모는 10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52.3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진 순위에서는 빅톤 병찬과 위키미키 최유정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는 이 지역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의 가로 47m 길이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후즈팬 측은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후즈팬TV'를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모모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했다. 특히 광고 영상은 모모의 눈부신 비주얼부터 보컬, 랩, 댄스, 송 라이팅 능력까지 모두 담고 있어 현지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후즈팬은 생일을 맞는 K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실시해왔다.현재 진행 중인 투표에서는 12월 1주 차에 생일을 맞는 방탄소년단 진, 트레저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비투비 이민혁, 크래비티 송형준, 소녀시대 유리, 라잇썸 나영, 네이처 루, 퍼플키스 채인, 로켓펀치 연희, 위아이 강석화, 위키미키 김도연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투표는 15일 오전 11시에 마감될 예정이다.한편,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은 지난해 5월 22일 공식 론칭 이후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성원 아래에 1년 만에 550만 유저 확보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630만 유저를 돌파했다. 또한 후즈팬 앱은 글로벌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후즈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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