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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아동 1천명에게 공기정화 반려식물 전달

인천항만공사, 아동 1천명에게 공기정화 반려식물 전달
인천항만공사는 11일 인천지역 내 아동 1000명에게 공기정화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아동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 지역 내 아동 1000명에게 공기정화 반려식물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PA 환경지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을 통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43곳의 아동 1000명에게 ‘갈랑코에’를 전달했다.

갈랑코에는 장미목 돌나무과의 다육식물로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가정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동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활기를 되찾고 식물의 공기정화 원리와 미세먼지 저감의 필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8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교육 ‘탄소중립! 에코누리 캠프’를 인천환경교육 센터와 공동 개최했으며 지난달에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서지역 방문객에게 반려식물 500주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아동들을 위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게 됐다. 반려식물을 가꾸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