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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홈파티 ‘최고급 호텔요리’ 풀코스로

연말 홈파티 ‘최고급 호텔요리’ 풀코스로
연말 홈파티 ‘최고급 호텔요리’ 풀코스로
연말 홈파티 ‘최고급 호텔요리’ 풀코스로
왼쪽부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라넘 홈 다이닝 투 고', 롯데호텔 '파인다이닝 앳 홈' 프로모션,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델리 '홀리데이 투고' 홈파티팩. 각사 제공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홈파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번 연말에도 붐비는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한 홈파티를 즐기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호텔가에서는 호텔 셰프가 구성한 품격있는 투고(to-go) 메뉴를 내놓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대표 메뉴들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라넘 홈 다이닝 투 고'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메인 요리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허브 로스티드 치킨과 전복이 준비된다. 만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피자와 파스타도 포함된다. 피자는 해산물 초리조 또는 마르게리타 중에 선택 가능하며, 파스타 메뉴는 비프 볼로네제 페투첼레 또는 새우와 버섯 크림 페투첼레 중 선택 가능하다. 그 밖에도 구운 채소와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무화과 크랜베리 콤포트, 더덕 오렌지 콤포트, 그래이비 소스가 함께 제공돼 곁들여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메뉴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가한다면 더욱 특별한 만찬을 완성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호텔동 1층에 위치한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픽업 가능하며 픽업일 기준 최소 2일 전 예약은 필수다.

롯데호텔은 풀코스 요리에 소품까지 더해 홈스토랑을 만들어 줄 '파인다이닝 앳 홈'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은 베스트 셀러로 풀코스를 구성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바닷가재, 안심스테이크를 포함한 프렌치 퀴진으로, 시그니엘 부산은 오향 오리 가슴살 튀김, 문어 야채 볶음과 같은 광동식 요리로 홈파티족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또 시그니엘 서울은 다양한 단품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오세트라 캐비어 카나페, 치즈&샤퀴테리 등 파티에 어울리는 핑거푸드는 물론 리가토니 파스타, 양갈비 스테이크 등 메인 메뉴도 충실하게 갖췄다.

주문 메뉴에 맞게 제작되는 개별 메뉴 카드, 셰프가 알려주는 간편 조리 팁과 플레이팅 가이드 등도 음식과 함께 기본 제공된다. 플라워 데코레이션, 롯데호텔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와인 마리아주도 추가 요금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수령 희망일 최소 하루 전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유료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델리에서는 '홀리데이 투고' 홈파티팩을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홀리데이 투고' 홈파티팩은 터키, 바비큐 폭립, 버지니아 햄 3가지 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티라미수 케이크, 아보카드 샐러드,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 각 1병, 샹들리에 데코 캔들 등을 함께 구성했다. 모든 파티팩에는 단호박 치즈 퐁듀, 특허받은 건강식 소시지 2종, 포트와인에 졸인 무화과, 구운 밤과 옥수수,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아스파라거스 등 총 11종의 사이드 메뉴와 수제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약 1시간 가량 보온이 가능한 테이크아웃용 박스에 포장돼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홀리데이 투고 터키는 호텔이 단독 특허 받은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24시간 이상 숙성, 조리해 고기의 육질이 더 쫄깃하며, 고소한 프리미엄 허브 버터를 발라 오븐에 저온 조리한다. 너도밤나무 훈연칩으로 12시간 이상 훈연해 맛이 깊은 바비큐 폭립과 토종꿀을 발라 버지니아주 방식으로 훈연한 버지니아 햄은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홀리데이 투고 홈파티팩은 최소 하루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