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김현준 LH 사장이 ‘국민임대 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회사를 하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발자취와 미래’를 주제로 국민임대 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임대주택 입주 20주년을 기념해 각계 전문가들과 그간 국민임대주택 정책 성과 등을 점검하고, 장기 공공임대주택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박신영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장기공공임대주택과 주거복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김경철 LH 주거복지지원처장, 진미윤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지규현 한국주택학회 회장이 각각 ‘국민임대주택 추진 현황’, ‘국민임대주택의 정책적 의의와 과제’,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편 국민임대주택은 2001년 8월 수원정자 백설마을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LH, 지자체 등이 보유한 장기공공임대주택은 2019년 총 166만가구로 이중 국민임대주택은 54만가구(32%)다. LH 보유 국민임대주택은 총 51만가구로 국민임대 전체 재고 약 94%를 담당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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