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영화창작공간 입주자 모집 포스터 /사진=중구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중구문화재단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영화창작을 위한 6개 공간의 입주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작공간은 충무로에 인접한 장충동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 주택을 오피스로 조성했다. 공간은 11평에서 38평까지 작품 규모에 따라 맞춤 지원하고 입주기간은 약 3개월부터 4개월까지로 공간에 따라 상이하다.
입주신청자격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제작단계의 조건 없이 신청이 가능해 영화 투자가 확정된 작품으로 감독, 주연배우 중 1인 이상의 계약을 완료한 제작사만 지원 가능했던 상반기에 비해 범위가 넓어졌다.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창작공간의 추가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많은 활동들이 이곳에서 일어나고 충무로의 영화산업에 활기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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