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지역관광에 활력을” JDC, 제주형 DMO 본격 추진

농어촌지역 관광 경쟁력↑…29일까지 위탁운영기관 모집 공고

“지역관광에 활력을” JDC, 제주형 DMO 본격 추진

[제주=좌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는 제주 농어촌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JDC형 DMO사업 위탁운영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DMO(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란 지역관광을 주도하고 관리·경영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말한다. 사업기획과 홍보마케팅, 관광 품질관리,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수행한다.

JDC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주형 DMO 시범사업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개 기업의 지역관광 역량 강화를 진행했다.

또 이 가운데 13개사의 디지털 전환 상품 개발을 지원했다.


JDC는 이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0년대 출생)를 겨냥한 디자인·패키지 개선과 함께 관광상품 11종,체험상품 3종, 영상·애니메이션 3종 개발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JDC는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JDC형 DMO사업’을 공식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관광관련 사업을 발굴·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컨설팅·멘토링과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JDC형 DMO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JDC 홈페이지의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를 작성하고, JDC 회가치추진실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