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KNN 시어터에서 온오프라인 시상식
최우수상은 ‘쿠키런 : 킹덤’ 등 총 17개 선정돼
【파이낸셜뉴스 부산=김미희 김준혁 기자】 올 한해를 빛낸 게임들을 가리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대통령상)은 ‘오딘 : 발할라라이징(오딘)’에게 돌아갔다. 오딘은 신규 개발사 한계를 넘어 북유럽 세계관을 활용함으로써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을 지향하는 비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카카오게임즈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17일 부산 KNN 시어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10개 부문에서 총 17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60% 반영)를 비롯해 게임업계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20% 반영)와 일반 온라인 투표(20% 반영)를 더해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오딘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쿠키런 : 킹덤’이 받았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그랑사가’, ‘메탈릭차일드’, ‘이터널리턴’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본상 중 기술 및 창작상 부문은 별도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기획/시나리오’는 엔픽셀의 ‘그랑사가’가 수상했다. △‘그래픽’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오딘 △‘사운드’ 넷마블네오 ‘제2의나라 : CROSS WORLDS’ △‘캐릭터’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 킹덤’이 각각 받았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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