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아이언맨 3 등 13편
[파이낸셜뉴스]
디즈니플러스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디즈니+에서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를 통해 마블 영화 13편을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로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디즈니+ 구독자는 아이맥스 인핸스드 기능을 통해 마블 영화를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로 즐길 수 있다. 1.90대1의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는 특정 장면에서 최대 26% 넓은 스크린 화면을 제공해 창작자가 의도한 액션과 비주얼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DTS의 몰입감있는 아이맥스 사운드 등 더욱 진보된 시청각 기술을 지속적으로 디즈니+에 도입할 계획이다.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로 즐길 수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아이언맨,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앤트맨과 와스프,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블랙 위도우 등 총 13편이며, 지역마다 지원 가능 여부는 다를 수 있다.
리치 겔폰드 아이맥스 CEO는 "10년 이상 아이맥스는 팬들이 영화관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이제 집으로 이러한 경험을 확장하게 되었다”면서 “아이맥스, 디즈니 그리고 마블 스튜디오는 극장 개봉부터 집에서 즐기는 스트리밍에 이르기까지 팬들이 원하는 곳 어디서든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제 마블 팬들은 보다 확장된 화면비로 어벤져스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폴(Michael Paull) 디즈니+ 및 ESPN+ 부문 대표는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아이맥스는 수년간 협력을 통해 전세계 가장 인기 있는 영화들을 극장에 선보여왔고, 이제 디즈니+ 앱에서도 아이맥스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 구독자들과 마블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맥스 인핸스드 기능을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맥스는 영화를 가장 몰입감 있게 구현할 수 있는 스크린으로, 영화 제작자들은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를 통해 극장 뿐 아니라 집에서도 관객들에게 생생한 액션을 담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아이맥스를 집에서 경험하기를 기다려 온 전 세계 마블 팬들도 이제 디즈니+에서 전 세계 최고 흥행작 제작팀이 구현하고자 했던 뛰어난 스크린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맥스와 DTS는 아이맥스 인핸스드 기능을 통해 집에서 즐기는 콘텐츠들에도 영화 제작자의 의도가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고의 음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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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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