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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협업은 SW 개발의 혁신"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협업은 SW 개발의 혁신"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SSDC)'를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를 확대 개편해 소프트웨어(SW) 전 분야에서 사내외 개발자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 SSDC를 신설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보안·클라우드·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SW 개발자에게 유용한 오픈소스와 최신 기술이 논의됐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방성과 협업은 SW 개발의 혁신을 이루는 핵심"이라며 "SSDC가 전 세계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협업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선 △올해 AI·사물인터넷(IoT)·보안 분야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신규 참여 △사내 오픈소스 개발자 지원과 외부 개발자 협력을 통한 우수 인력 양성 △리눅스 재단이 주관하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국제 표준 인증(ISO/IEC 5230:2020) 획득 등 삼성전자의 체계적인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노력이 소개됐다.

저명 개발자의 SW 개발 노하우, 청소년 개발자의 성장기, 삼성전자 임직원의 개발 문화 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도 진행됐다.

기술 세션에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 등을 비롯해 스타트업, SW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