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달라스 커디 총주방장
[파이낸셜뉴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호텔 내 11개 레스토랑과 바를 책임지는 총주방장으로 달라스 커디(Dallas Cuddy)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주 출생인 커디 총주방장은 17세에 동네 식당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요리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런던으로 옮겨가 미슐랭 1스타 일식 레스토랑, 미슐랭 2 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등을 거쳐 세계적인 호텔에 합류하게 됐다.
그의 요리 철학은 맛(Taste), 질감(Texture), 온도(Temperature) '3T'를 기본으로 한 요리다.
이 '3T'를 중심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 것과 질감적인 요소의 균형을 맞춘 제철 요리를 선보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커디 총주방장은 앞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갤러리, 더 테라스, 테판, 스테이크 하우스, 카우리, 텐카이 등 호텔 레스토랑을 비롯 연회와 룸서비스 등 호텔의 전체적인 주방을 총괄하며 손님들에게 새로운 미식의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팀원들이 더 나은 셰프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영감을 주고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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