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약 2년 만의 해외여행 상품 재출시를 기념하고, 부산발 해외여행을 기다려 온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초초특가 괌 여행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27일부터 약 20개월 만에 재운항하는 부산~괌 노선에 대해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연계해 초초특가 괌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7박 8일 여정으로 왕복 항공권과 현지 호텔 숙박이 포함된 상품으로 판매 가격이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90만원대로 판매된다.
기존 3박 4일 또는 4박 5일 일정의 괌 여행 상품 가격이 약 15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해외여행을 기다려온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에어부산측은 기대했다.
이와 함께 여행객의 면세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제품 구매 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에어부산 국제선 이용객은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적정 가격의 제품을 구매할 시 금액별 10%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롯데·신세계 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지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유관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지역 여행·면세 업계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역 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편익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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