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이르면 2025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에 아이쓰리시스템 등 관련주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아이쓰리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7.76%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에 다시 초점을 맞춰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2014년부터 일명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왔다. 최근 새로운 팀장인 애플워치 소프트웨어 부문 임원 케빈 린치의 지휘 아래에서 완전 자율주행 옵션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남성이 장중 10% 이상 오르는 등 관련주가 이날 증시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야간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5G 서비스가 시작되고 자동차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자율주행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을 본격 확대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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