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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마스크 '루미카', 환경·스타일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재사용 마스크 '루미카', 환경·스타일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베가는 재사용 가능한 패브릭 마스크 '루미카 (사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루미카는 코로나19에 따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에 대한 문제 인식을 공유하는 동시에 기능성을 충족하는 재사용 마스크로 개발됐다·
1994년 창립 이후 꾸준히 소재 개발에 매진해 온 ㈜베가는 항균, 탈취, UV차단, 흡한속건, 발수기능, 정전기방지, 전자파차단 기능을 갖춘 신소재를 개발해 루미카 마스크에 적용했다. 기술특허 신소재를 사용해 50회 세탁에도 기능이 유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프랑스브랜드 발망 출신 디자이너가 입체패턴으로 디자인에 참여하고, 초음파 융착 무봉제 방식으로 제작돼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마스크 외부에는 특수 발수가공을 적용해 비말을 차단하며, 마스크 겉면의 구리와 안쪽면의 은나노로 2중 항균 기능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비말차단마스크(KF-AD)용 테스트와 동일한 조건의 테스트를 통해 액체저항성 기능도 검증받았다.

베가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일회사용을 줄일 수 있는 원단 마스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안전성과 기능성, 스타일까지 잡은 패브릭 마스크 루미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