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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바시온, 국제 바이러스 학회 기조발표 “코로나 예방제 코빅실-V 이목집중”

샐바시온, 국제 바이러스 학회 기조발표 “코로나 예방제 코빅실-V 이목집중”

[파이낸셜뉴스] 샐바시온은 미국 자회사 SALVACION USA(샐바시온USA)가 ‘제5회 국제 바이러스 및 전염병 학회’에 기조 연설사로 초청돼 자사 개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제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조발표 주제는 ‘코로나19용 비강 스프레이에서 ELAH의 효과 - The effects of ethyl lauroyl arginine hydrochloride(ELAH) in nasal spray formula on SAR-Cov-2’다. 바이러스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본 학회에 전 세계 주요 연구소, 제약사 등 수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회사는 학회에 참석해 코빅실-V의 유효성분인 식품 첨가제 ELAH가 함유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코 점막 침투를 물리적으로 막아준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실시한 약물동력학 실험(Pharmacokinetics)을 통해 제품 안전성과 유효성도 완벽하게 입증 받은 사실을 발표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최 측에서 제품 우수성과 메카니즘 독창성을 높게 평가해 참가사들 중 유일하게 별도 제품 설명회(Special session)을 추가로 마련해줬다”며 “해외업체들은 본 제품의 상업화가 마무리 단계로 다음달부터 글로벌 생산기지 공급됨을 확인하고 제품의 효능과 더불어 제품 구매 가능 여부에 대해 다수의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샐바시온USA 설립자 압둘 가파 박사는 미국 화학협회에서 수여하는 화학영웅상 수상자로 뉴욕주립대(SUNY) 의과대학 하세드 타코 박사와 함께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에 대한 각종실험과 제품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가파 박사는 지금까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관련 140여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 연구개발 자료는 네이처지(Nature Scientific Reports)에 기고해 피어리뷰(Peer Review)가 끝나는 대로 곧 발표될 예정이다.

샐바시온 김원희 총괄사장은 “이번 학회에서 기조발표와 제품 설명회를 통해 다수 업체로부터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의 공급요청을 받았다”며 “국가별 진행중인 제품승인이 마무리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전 세계가 위드 코로나에 진입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자사 제품이 향후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