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우파 콘서트장을 찾고 인증샷을 공개한 오뚜기 함영준 회장(왼쪽)과 함연지. /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뮤지컬 배우인 딸 함연지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콘서트장을 찾았다. 앞서 함 회장은 방송 감상문까지 공개하며 스우파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오늘 22일 함연지 인스타그램을 보면 "어제 남편, 아빠, 엄마랑 스우파 콘서트 데이트. 멋진 언니들 춤추는 걸 눈앞에서 보다니. 햄가족 기절"이라는 포스팅이 눈에 띈다. 함연지는 이 포스팅에서 무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함연지와 카메라를 바라보는 함 회장 모습 등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 가족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의 스우파 사랑은 지난달 22일 함연지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함연지는 "저희 가족들이 스우파 열혈팬이다. 스우파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모였다"며 남편과 아버지 함 회장을 소개했다. 이어 스우파 출연자 중 '최애' 댄서를 뽑아달라는 질문을 던졌다.
함 회장은 크루 '프라우드먼' 리더 모니카를 선택한 뒤 "무르익은 춤이 너무 멋있었다. 모니카님이 스무살 때부터 춘 춤 영상을 봤는데 반했다"고 했다.
또 함 회장은 직접 작성한 스우파 감상문을 읽기도 했다.
그는 "스우파를 보며. 연지 덕에 보게 됐다.
리더들의 눈빛, 승부욕, 전략적 사고,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자기 모티베이션. 자연에 도전하고 자기에게 도전해 극복하고 새로운 성취를 얻고. 그것이 진정한 젊음, 청춘이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한편, 오뚜기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 크루 '웨이비'의 리더 노제를 열라면 모델로 발탁했다. 노제는 높게 땋은 양갈래 머리에 진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였다.
오뚜기 열라면 모델로 발탁된 웨이비 리더 노제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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