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Music Awards © 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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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를 통해 국내에 생중계되는 ‘아메리칸뮤직어워드(이하 AMA) 2021’의 공연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됐다.
제니퍼 로페즈와 기비온이 그 주인공. AMA 2021의 오프닝 무대는 정상급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픽의 R&B 듀오 그룹 ‘실크소닉(Silk Sonic)이 연다. 가수이자 배우로 성공한 아티스트 제니퍼 로페즈도 이름을 올리며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관심을 모으며, 저스틴 비버가 부른 ‘피치스(Peaches)’ 피처링으로 유명한 기비온(Giveon)도 무대에 선다.
힙합계의 천재로 불린 그룹 ‘오드 퓨쳐(Odd future)’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데뷔 직후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신예로 급부상한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디플로(Diplo), 배드 버니(Bad Bunny),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시상식의 호스트로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실력의 소유자인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카디비(Cardi B)가 나선다.
아시아 가수 최초로 AMA 최고상 후보에 오른 BTS는 콜드플레이(Coldpaly)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지난 9월 BTS가 콜드플레이와 함께 발표해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은 곡 ‘My Universe’의 라이브 무대다. 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언과의 합동 무대는 불발됐다.
올해 AMA 최고의 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에는 방탄소년단(BTS),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올리비아 로드리고, 위켄드(The Weeknd),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AMA는 전 세계 대중 음악계와 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행사로, 국내에서는 왓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왓챠 생중계에는 SBS 전 아나운서이자 통역가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온 안현모씨의 통역이 지원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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