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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BI, ‘싸이월드한컴타운’ 설립 소식에 관련 사업 추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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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싸이월드제트가 23일 한글과컴퓨터와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싸이월드한컴타운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완료하고, 법인 설립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CBI(옛 청보산업)가 강세다. CBI와 싸이월드와 사업을 협력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반영된 덕분이다.

2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CBI는 전 거래일 대비 270원(5.71%) 오른 490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한컴타운은 12월17일 싸이월드와 동시에 오픈할 싸이월드 메타버스플랫폼 ‘싸이월드한컴타운’을 운영하게된다. 합작 법인의 지분율은 한글과컴퓨터51%, 싸이월드제트49%다. 각자 대표이사로 김태훈 싸이월드제트 COO가 선임될 예정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오픈에 맞춰 3200만 싸이월드 회원을 대상으로 싸이월드 메타버스 버젼인 ‘싸이월드한컴타운’을 출시해 2040 회원들을위한 생활형 메타버스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CBI는 지난 18일 100억원의 유상증자와 2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100억원의 유증과 100억원 전환사채의 발행대상자는 싸이월드얼라이인스조합이다.
싸이월드얼라이인스조합의 대표 조합원이자 최대주주는 김태훈 싸이월드제트 COO(최고운영책임자)다.

따라서 CBI가 앞으로 싸이월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CBI는 오는 1월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정관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