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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MSCI ETF, 수익률 30% 근접”

키움운용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MSCI ETF, 수익률 30% 근접”
[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지난 7월 상장한 'KOSEF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MSCI 상장지수펀드(ETF)'가 4개월 만에 30% 가까운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상장한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MSCI ETF는 지난 22일 기준 28.8%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상품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배터리 등 미래 운송수단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주로 투자한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핵심 투자 종목들의 실적 상승이 상품 수익률 강세를 이끌고 있다는 게 키움운용 측 설명이다. 특히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는 최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도 불구하고 지난 3·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급증하면서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

미국의 그래픽 반도체 생산업체 엔비디아는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 TSMC를 제치고 반도체기업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최근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71억달러를 기록했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배터리, 자율주행기술, 공유운송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들이 계속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