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종도 드림듄스코서
선발자 다양한 혜택 주어져
최경주재단은 2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드림듄스코스에서 22년 골프 꿈나무 선발전을 개최했다. 선발된 꿈나무들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경주재단
[파이낸셜뉴스]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지난 2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드림듄스 코스에서 ‘2022년도 신규 골프꿈나무‘ 선발전을 개최했다.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선발전은 최경주재단에서 진행하는 재단 사업 중 하나로 주니어 골퍼를 발굴하고, 미국프로골프(PGA)의 진출과 세계적 골프 선수로 육성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매년 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해오고 있다.
최경주 골프꿈나무로 선발될 경우 최경주 프로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동계훈련 지원 및 AJGA(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 대회 출전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규 골프꿈나무 선발전은 2021년 11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최경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 신청을 받았고,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전이 진행됐다.
선발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2006년 출생) ~ 고등학교 2학년 (2005년 출생) 남학생(2022년 기준) △해외 훈련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중, 고등학생으로 중고연맹에 등록된 자 △중고연맹 평균 타수 76타 이하(2021년 기준)를 모두 충족하는 지원자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최종 합격한 신규 골프꿈나무는 오는 1월,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텍사스 골프클럽과 워터체이스 골프장에서 약 5주간 최경주 이사장과 함께 동계훈련을 받게 될 예정이다.
동계훈련 기간에는 최경주 이사장이 자신의 주특기인 벙커 샷과 독자적인 방법으로 고안한 클레이 샷(진흙을 이용한 연습)을 비롯해 다양한 숏게임 방법을 직접 가르칠 예정이다.
최경주재단은 신규 골프꿈나무 모집 외에도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SKT 장학꿈나무’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2022년 2월에 최경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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